"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 새 가족 맞이한 야마모토, 얼마나 좋길래..."엄마랑도 같이 보러 갔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새 가족을 맞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11월 새 식구를 맞이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바로 반려견 카를로스를 입양한 것.
당시 야마모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를로스의 존재를 공개하며 "카를로스는 여유로운 삶을 좋아한다. 그는 낮잠, 산책,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 같이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지난해 8월에 처음 만나 우리 집에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라고 전했다. 카를로스를 번쩍 들어 올린 사진, 낮잠 자는 사진도 함께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근 야마모토가 카를로스를 입양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12일(한국시간)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기견 입양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야마모토는 "작년에 어머니가 미국에 오셨을 때, (어머니가) 보호소에 흥미가 있으셨다. 보호소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라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보호소는 좋은 시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때부터 나도 관심이 생겼다. 동물은 원래 좋아했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보러 가보고, 보호(입양)하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입양을 결정하기까지 고민도 컸다. 야마모토는 반려견을 혼자 집에 두는 상황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메이저리그 선수는 원정이 잦고 비행기로 이동하는 일정이 많아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는 원정이 많아서 강아지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래도 보호소에 있는 것보다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야마모토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된 카를로스는 이제 그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동반자가 됐다.
실제로 야마모토를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기도 했다. 지난여름 야마모토가 신시내티 원정 중이던 사이 자택에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침입자 3명은 담을 넘고 유리문을 깨뜨렸지만, 카를로스가 격렬하게 짖기 시작하자 곧바로 도주했다. 이로 인해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반려견의 용감함 덕분에 집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야마모토가 카를로스를 더욱 아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야마모토 팬들은 카를로스를 향해 "진정한 실력자 옆엔 든든한 동료가 있다", "야마모토와 카를로스는 다저스의 원투펀치"라며 훈훈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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