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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일냈던 日 괴물 투수 사사키, "투심과 커터 장착 중"→선발 투수로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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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일본의 미래로 불리는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선발 투수로 자리 잡기 위해 새로운 구종을 연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현지 매체는 최근 일제히 사사키의 소식을 전하며 "최근 커터와 투심을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일본프로야구리그(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치바 롯데 마린즈의 지명을 받은 사사키는 2021시즌부터 4년 동안 64경기에 출전해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평균 98.4마일(약 158.3km/h), 최고 102.5마일(약 165km/h)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활용해 394⅔이닝 동안 무려 50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구위를 선보였다.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한 사사키는 큰 기대를 모으며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전반기 내내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고, 투 피치 투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에 그쳤다.

설상가상 어깨 충돌 증후군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사사키는 시즌 막판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했다. 다저스는 사사키의 구위가 나쁘지 않자 그를 포스트시즌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다. 그리고 사사키는 9경기에 출전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해 팀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다.

불펜으로 성공을 거뒀지만, 사사키는 2026시즌에는 선발로 돌아갈 예정이다.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 그는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고사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종전부터 "사사키가 궁극적으로 3번째 구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는 "사사키는 지난해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중심으로 투구했지만, 선발로 나섰을 때 제구와 구속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잦았다"고 지적하며 "스플리터는 위력적인 구종이었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구사하지 못했다는 점이 과제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선발 투수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투구 메커니즘의 안정화는 물론 실전에서 통하는 3번째 구종을 장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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