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망했네' 충격, 대충격! 래트클리프, "영국은 식민지화 됐어" 발언 후 대파장…英 총리, "…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팀은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구단주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짐 레트클리프가 충격적인 발언을 남겨 영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래트클리프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는 매우 비인기적인 인물이 됐다. 많은 변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해지만 내 생각에는 그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변화가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구단안에서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다음이다. 그는 "9백만 명이 복지 수당을 받는 경제 구조와 동시에 대규모 이민이 계속 유입되는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영국은 사실상 식민화됐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영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식민화됐다. 2020년 영국 인구는 5,800만 명이이었는, 지금은 7,000만 명이다"고 발언하며 이민자들에 의해 인구가 1,200만 명이 늘었다고 했다.
하지만 영국 통계정(ONS)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영국 인구는 6,950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0년도의 6,710만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또한 ONS는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영국의 장기 순이민 규모를 20만 4,000명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 1월 하원(House of Commons) 연구 브리핑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실업 관련 복지 수당을 청구한 인원은 168만 명으로 래트클리프가 주장한 수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 맨체스터 시장, 앤디 버넘의 성명문
이러한 터무니 없는 발언에 영국 정치계가 앞장서서 비판했다. 먼저 영국 맨체스터 시장 앤디 버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는 "래트클리프의 발언은 맨체스터가 정통적으로 옹호해 온 모든 가치에 위배된다. 맨체스터는 맨유를 포함해 우리들만의 도시와 기관들을 건설하기 위해 수 세기에 걸쳐 모든 인종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 그리고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 수준에 대한 제한을 요구하는 것과 이곳에 오는 사람들을 적대적인 침략 세력으로 묘사하는 것은 부정확하고 모욕적이며 선동적인 주장으로 철회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2.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의 공개 저격
현재 영국 총리직을 맡고 있는 키어 스타머도 저격했다. 스타머 총리는 SNS를 통해 "그의 발언은 공격적이고 잘못됐다. 영국은 자부심이 있으며 관용적이고 다양한 나라다. 그는 사과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3. 영국 내무부 장관, 제이크 리처즈의 비판
영국 내무부 장관인 제이크 리처즈는 이러한 발언에 래트클리프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영국 매체 'BBC'에서 제공하는 뉴스인 'BBC브렉퍼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래트클리프는 이 나라에서 약 40억 파운드(약 7조 8,400억 원)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 모나코로 거주지를 옮겼다. 과연 그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있는 애국자인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현재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5경기 4승 1무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신구장 건설을 포함해 구단 전반에서 지역 사회, 정부와 함께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 해당 발언이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관심과 걱정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앤디 버넘 SNS, BBC 브렉퍼스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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