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 괴물이야? "근육만 무려 13.6kg가 늘었다" 오타니 돕는 다저스 비밀병기, 월드시리즈 우승 Ke…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의 유망주 투수 리버 라이언이 화려하게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최고의 몸 상태를 자랑하며 다음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투수로 꼽혔다.
미국 매체 'ESPN' 앨든 곤잘레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를 선정하면서, 다저스에선 라이언을 꼽았다.

곤잘레스는 "다저스 캠프에는 새롭게 영입한 카일 터커와 에드윈 디아즈, 투타 겸업을 하며 풀 시즌을 치르는 오타니 쇼헤이, 선발 복귀를 노리는 사사키 로키 등 여러 선수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넘친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라이언이 간과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그를 구단 관계자들이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언은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근육량이 상당히 늘었다는 점"이라며 "무려 30파운드(약 13.6kg)가 늘었다는 소식은 종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투구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라이언은 최근 불펜 피칭에서 시속 98마일(약 157.7km/h)에서 최대 100마일(약 160.9km/h)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져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라이언은 지난 2024시즌 갑작스럽게 선발 투수로 데뷔해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하며 훌륭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당시 그는 다저스에 혜성처럼 등장해 선발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혔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을 통째로 거른 라이언은 오는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떠올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나우가 1~4선발로 나설 것은 확정적이다. 다만, 5~6선발은 불투명하다. 사사키와 에밋 시핸이 앞서나가지만, 라이언을 비롯해 개빈 스톤, 카일 허트, 저스틴 로블레스키 등도 언제든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다저스 구단 관계자는 "너무 오랫동안 던지지 않아서 잠시 잊고 있었을 뿐"이라며 "라이언은 정말 괴물 같은 투수이자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