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적인 위약금"...토트넘서 경질된 프랑크, '돈방석' 앉는다!→팀 강등권 추락에도 '최대 357억 수…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경질당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 감독이 오늘부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어 "프랑크 감독은 2025년 6월 부임했으며, 구단은 그와 함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지만, 최근 경기 결과와 퍼포먼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사회는 시즌 중 현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재임 기간 동안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구단은 그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프랑크 감독은 부임 이후 승률 34%(13승 10무 15패)라는 아쉬운 성적만을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다.
기폭제가 된 건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2연속 무승행진을 끊어내기 위해 반드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1-2 석패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경질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경기 후 프랑크 감독은 "나는 1,000% 반전을 이끌 인물"이라며 자신의 입지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단은 팀이 강등권에 놓이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 결국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처럼 팀에서 쫓겨난 모양새가 됐지만, 프랑크 감독의 지갑은 두툼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 "프랑크 감독이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에게 2028년 6월까지 연 800만 파운드(약 15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총계약 규모는 2,400만 파운드(약 476억 원).
이미 600만 파운드(약 119억 원)를 지급한 상황에서 중도 경질이 이뤄졌기 때문에, 별도 조항이 없다면 남은 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1,800만 파운드(약 357억 원)가 위약금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다만 계약서에 1년 치 연봉 지급과 같은 축소 보상 조항이 포함돼 있을 경우, 실제 지급액은 800만 파운드(약 158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월드 팬 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