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돌파' 초대박! 손흥민, '돈방석' 터트렸다→쏘니 업은 LAFC, 수익 '대폭 상승'...MLS 고가치 구단 2위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을 등에 업은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가파른 수익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르티코'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30개 구단의 시장 가치와 수익을 산출해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에는 공개된 자료, 재무 기록, MLS 거래에 직접 관여하는 스포츠 투자은행가·변호사 등 구단 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반영됐다.

이번 발표에서 1위는 인터 마이애미 CF가 차지했고, 2위는 LAFC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LA 갤럭시(3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4위), 뉴욕 시티 FC(5위)가 뒤를 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이애미의 급격한 상승세다. 2021년까지만 해도 14위에 머물렀던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입단 이후 급성장해 2024년 3위까지 도약했고, 결국 올해 LAFC를 제치고 1위(14억 5,000만 달러·약 2조 1,049억 원)에 올랐다.
그렇다고 해서 LAFC가 하락세를 찍은 건 아니다. 2021년 공개된 자료 이후 매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8,584억 원)를 기록했던 구단 가치는 이번 평가에서 9% 증가한 14억 달러(약 2조 326억 원)로 뛰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손흥민의 합류를 빼놓을 수 없다. 10년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MLS행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입단 일주일 만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 오타니 쇼헤이 등을 제치고 전 세계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또한 입단 첫 달 동안 LAFC 관련 콘텐츠 조회 수는 약 339억 8천만 회로 594% 급증했고, 언론 보도량도 289% 증가했다. 이는 2022년 가레스 베일 영입 당시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여기에 올 시즌 MLS 전체 시청자 수 역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손흥민 효과는 경기장에서도 확인됐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구름 관중이 몰렸고, 구단은 한국 기업들과 신규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상업적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 FC, 스포르티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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