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韓 축구 청천벽력' 황희찬, 'OUT 확정!'→감독, "종아리 부상, 출전 어렵다"...팀은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황희찬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고초를 겪는 것도 모자라, 팬들의 시선마저 싸늘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니(황희찬의 애칭)는 몇 주간 빠진다. 종아리 부상이다. 2주 뒤 재검사를 통해 상태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출전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첼시 FC와의 홈경기(1-3 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전반 39분 마르크 쿠쿠레야와 볼 경합을 벌이다 넘어지며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절뚝이며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공이 터치라인을 벗어나자 결국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그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듯 그라운드를 주먹으로 내려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부상으로 황희찬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올 시즌 그는 24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시선도 싸늘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부상 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팬들은 황희찬을 향해 비판과 조롱을 쏟아냈다.
이에 에드워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매우 영리한 선수이자 훌륭한 프로다. 실수가 있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비판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는 불평하지 않는다. 상황상 몇몇 선수에게 비난이 집중되기도 하지만, 그는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감쌌지만, 팬 여론은 쉽게 돌아서지 않는 분위기다.
해당 발언을 전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리암 킨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란에도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 상황도 녹록지 않다. 울버햄튼은 현재 1승 5무 19패(8)로 PL 20위에 머물러 있으며, 19위 번리 FC(3승 6무 16패·승점 15)와도 승점 격차가 7까지 벌어져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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