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발표! 1조원의 사나이가 포지션을 변경한다고?...무려 -13, 수비 낙제점에 우익수 포기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1조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포지션을 변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소토가 포지션을 바꾼다. 2026시즌은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소토는 지난 시즌 메츠의 주전 우익수로 뛰었지만, 수비 지표인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에서 -12로 처참한 실력을 보였다. 여기에 FRV(수비 득점 가치)는 -13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히려 좌익수가 더 편할 수 있다. 그는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인 2018~2019년과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주전 좌익수로 뛰었다. 통산 좌익수로 460경기, 4,000⅔이닝을 소화했다. 2019년에는 OAA +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포지션 이동 논의는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이 비시즌 동안 소토에게 전화를 걸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 상황을 물으면서 시작됐다.
소토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서 함께 WBC를 준비 중인 전 샌디에이고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를 맡을 예정이라 자신은 좌익수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말이 계기가 되어 소토가 두 포지션 모두에서 얼마나 편안한지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고, 멘도사 감독은 메츠에서도 좌익수를 맡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토는 "어느 포지션이든 맡을 자신이 있다. 투수도 시키면 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좌익수도 뛸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한편, 소토가 좌익수로 이동하면서 메츠의 우익수 후보로는 타이론 테일러, 브렛 베이티, 그리고 최근 영입된 MJ 멜렌데즈가 거론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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