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다저스 잡으러 간다! 디트로이트, '266승' 레전드 영입… ‘스쿠발·발데스·벌랜더’ ML 최강 로테이션 완성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현역 최다승, 266승을 쌓은 에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벌랜더가 디트로이트와 1년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벌랜더는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전체 2번 지명을 받고, 이듬해인 2005년 곧바로 MLB에 데뷔했다.
디트로이트에서 첫 13시즌을 보내며 380경기에 선발 등판해 2,511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183승 114패 평균자책점 3.49, 탈삼진 2,373개를 기록했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2017년과 2022년에는 휴스턴 소속으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벌랜더는 이미 차기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한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0시즌 동안 555경기에서 3567⅔이닝을 던지며, 현역 최다인 266승을 쌓았다. 이 밖에도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3,553등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최우수선수(MVP) 1회, 사이영상 3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수 3관왕과 9차례 올스타 선정에 빛난다.
벌랜더는 지난해 42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29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며 4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85 탈삼진 137개를 기록했다.
이에 벌랜더는 현역 선수 연장을 선택했고, 9년 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했다.

디트로이트는 벌랜더의 합류로 2026시즌 대권 도전에 한층 힘을 실었다. 디트로이트 선발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과 최근 5시즌 연속 10승, 평균자책점 3점대 이하를 기록한 프램버 발데스가 원투 펀치를 이룬다.
여기에 벌랜더까지 가세하며 디트로이트는 ‘1시즌 윈나우’ 기조 속에 메이저리그 최강급 선발진을 구축했다.
사진=MLB 공식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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