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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밤 수백 잔, 광란의 파티 → 바이러스 감염”+ 시즌 아웃에도...에버턴, 1991억 PL 최악 문제아 완전 이적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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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임대 신분으로 시즌을 마감한 잭 그릴리시를 두고 에버턴이 완전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아이페이퍼'는 10일(한국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에버턴은 그릴리시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 그릴리시는 에버턴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상 시즌 종료 후 5,000만 파운드(약 996억 원)에 완전 이적이 가능한 옵션이 존재하지만 이는 실질적인 금액이라기보다는 맨시티가 단순히 설정한 이적료에 가깝다.

에버턴은 해당 조항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도 그릴리시를 완전 영입하거나 재임대 형식으로 데려오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 역시 시즌 종료 후 협상 테이블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그릴리시의 현실적인 이적료를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98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에버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1년 여름, 아스톤 빌라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991억 원)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3골 5도움에 그쳤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2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고, 8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부활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1월, 피로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게 축구다. 매우 아쉽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는 회복에만 집중하겠다. 더 강하고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거기에 그릴리시는 맨시티 시절부터 논란이던 사생활 문제에도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는 12월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지인 10여 명과 대규모 파티를 벌였고, 이 모임은 하이드 파크 ‘윈터 원더랜드’ VIP 구역에서 시작해 레스터 스퀘어의 스트립 클럽까지 이어졌으며,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특히 이 파티가 아스널전 출전 하루 뒤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매체는 “그릴리시는 당시 14파운드짜리 술을 수백 잔 주문했고, 최종 계산 금액만 3,500파운드(약 700만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그릴리쉬의 일행은 별실에서 14파운드짜리 예거밤을 수백 잔 주문했고, 여성들은 테이블과 소파 위에서 춤을 췄다. 그야말로 전례 없는  파티였다. 지친 일행은 정중히 퇴장 요청을 받은 뒤 샌더슨 호텔로 돌아갔고, 일부는 방에서 샴페인을 추가로 주문했다. 잊지 못할 대폭발 파티였다"고 증언했다.

이후 그릴리시는 바이러스성 증상으로 결장했지만, 이후 4경기에 연달아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복귀했다.

다만 시즌 중 반복되는 방황과 논란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에버턴은 그릴리시의 스타성에 주목하고 있다.

더 아이페이퍼는 “상업적 측면에서 그릴리시는 꿈의 영입에 가깝다. 구단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존재는 다른 선수들의 영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며, 에버턴이 더 이상 강등권 싸움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였다”고 전했다. 협상이 원활히 마무리된다면 에버턴은 그릴리시의 잔류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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