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친정팀, 또 한번 2부 강등 겪나, 토트넘, 주전급 11명 OUT 확정..."우도기, 단소 복귀까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함부르크 SV에 이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 역시 강등을 당할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도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데스티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5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한 발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케빈 단소에 대해선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았고, 회복 중이지만 복귀까지는 몇 주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제드 스펜스가 복귀한 상황이지만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뉴캐슬전에서 우도기와 단소 외에도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로메로 등 수비진의 핵심 자원들이 모두 빠지게 됐다. 특히 로메로는 지난 맨유전 퇴장으로 인해 징계 중이다.
미드필더진에서도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결장하며, 공격진에서는 모하메드 쿠두스와 히샬리송이 전력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모두 주전급 선수라는 점이 더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맨유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유스 선수 3명을 포함했던 토트넘은 뉴캐슬전 역시 교체 카드 운용에 큰 제약을 받을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로메로의 지적이 옳은 셈이다. 그는 지난 3일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팀 동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투혼을 보여줬다”며 동료들을 격려했다. 이어 “나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출전 가능한 선수가 단 11명뿐이었기에 함께 뛰고 싶었다. 믿기 어렵지만 이는 사실이며, 매우 부끄러운 현실”이라며 구단의 스쿼드 운용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물론 로메로 본인이 이후 맨유전에서 퇴장당하며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점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현재 팀 상황은 심각하다.

토트넘은 25경기 7승 8무 10패(승점 29)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고,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더욱이 웨스트햄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2무 3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주축 11명이 시즌 도중 동시에 이탈한 상황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서지 못한 구단 수뇌부의 판단에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만약 토트넘이 부상자들이 복귀할때까지 버티지 못한다면 정말 2부리그로의 강등이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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