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머리 잘라야겠지?' 마이클 캐릭도 알고 있다..."우리 선수들이 알려 줘, 경기에 영향 끼치진 않을 것…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도 '광팬' 프랭크 일렛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캐릭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맨유는 지난 몇 년 새 부침을 딛고 일어나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그 중심엔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진정한 후계자로 불리고 있는 캐릭 감독이 있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중도 경질했다. 이후 구단 레전드 출신 캐릭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캐릭 감독은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했고, 무너진 위닝 멘털리티를 되살리는 데 성공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심지어 맞대결 상대도 까다로웠다. 우승권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 FC, 아스널 FC를 모두 제압했고, 복병으로 불리는 풀럼 FC, 토트넘 홋스퍼 FC까지 예외 없이 격파했다.


그러자, 맨유가 5연승을 거머쥘 시 이발을 하겠단 약속으로 화제를 끌었던 일렛이 주목받고 있다. 만일 맨유가 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승리할 시 일렛은 490여 일 만에 헤어스타일을 정돈할 수 있게 된다.
캐릭 감독은 "일렛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전달해 줘서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팀 미팅해서 따로 언급하진 않을 예정이다.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일이라는 점엔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이 경기에 영향을 끼쳐선 안 된다.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theunitedst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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