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럴 수가! 한화 최재훈, 10년 기다린 태극마크 끝내 좌절...WBC 대체 선수로 NC 김형준 발탁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김형준이 손가락 골절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최재훈(한화 이글스)을 대체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WBC 출전이 어려워진 한화 최재훈을 대체할 선수로 NC 김형준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8일 "최재훈이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며 "호주 현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로 전치 3~4주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재훈은 박동원(LG 트윈스)과 함께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안방을 지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최재훈의 공백을 메울 유력한 카드로는 김형준이 거론됐다. 그리고 예상대로 김형준이 국가대표 마스크를 쓰게 됐다.

1999년생 김형준은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군 전역 후 2023시즌 말부터 NC의 주전 포수로 도약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포수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안정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도루저지율은 35.6%(73시도, 26저지)로 훌륭했고, 실책도 지난해 12개에서 4개로 줄었다. 타석에서는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2 18홈런 55타점 OPS 0.734를 마크했다.
다만, 김형준은 지난해 10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손바닥을 다쳤다. 검진 결과 왼손 유구골(손바닥)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친 김형준은 현재 NC 스프링캠프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은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하게 대표팀 포수로 활약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 마스크를 썼다.
특히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빼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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