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크게 강화될 것" 맨유 '10골 2도움' 캡틴 아메리카 노린다!..."이적료 955억 책정…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C 밀란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식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풀리식 영입을 고려 중이며, 밀란은 그의 이적료로 약 4,800만 파운드(약 95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밀란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며, 그 과정에서 풀리식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풀리식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다. 현재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맨유에서, 풀리식은 2선 어느 자리에서도 무리 없이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풀리식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한 뒤 5,8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에당 아자르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기복 속에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결국 그는 2023년 여름, 1,900만 파운드(약 378억 원)이라는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풀리식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2골 9도움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34경기 11골 11도움으로 연속 두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세리에 A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2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리며 라파엘 레앙과 함께 세리에 A 최고 수준의 양측면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풀리식은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밀란의 상황에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4위를 굳혀가고 있는 맨유는 풀리식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구단 역시 그의 기량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풀리식을 영입할 경우 북미 시장에서의 마케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끝으로 기브미스포츠는 “만약 맨유가 올여름 풀리식을 올드 트래퍼드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면, 공격 옵션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아마드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이미 강력한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풀리식까지 합류한다면 공격진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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