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또 비난' GSW '신무기' 유리몸 오명 '218cm 3점 41.2%' 유니콘, 혹평 정면돌파! "올 시즌,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에 합류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온갖 혹평에도 각오를 밝혔다.
NBA 소식에 정통한 ‘ESPN’의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골든스테이트가 조너선 쿠밍가와 버디 힐드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보내고, 그 대가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GSW는 지난 몇 달 동안 포르징기스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왔고, 마침내 코트 스페이싱이 가능한 빅맨을 손에 넣었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퀸 스나이더 감독 체제에서 키울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의 윙 자원과, 외곽 슈팅이 되는 자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GSW 입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에 가까운 선택이다. 포르징기스는 신장 218cm의 장신임에도 외곽슛과 기동력을 겸비한 빅맨으로 ‘유니콘’이라는 별명처럼 독특한 재능을 지닌 선수다.
물론 잦은 부상 이력은 분명한 리스크다. 지난 시즌에도 단 4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19.5득점 6.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2%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평균 20.1득점 7.2리바운드 1.9블록슛, 야투 성공률 51.6%로 보스턴 셀틱스의 파이널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 영입한 알 호포드가 급격한 노쇠화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르징기스의 합류는 팀에 분명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이 마냥 밝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ESPN은 포르징기스를 영입한 GSW에 C+ 등급을 부여하며 “문제는 골든스테이트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얼마나 자주 기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포르징기스는 아킬레스건염으로 1월 8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해 여름 진단받은 기립성 빈맥 증후군 증상이 재발해 결장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미 버틀러의 부상으로 이미 로스터 자리가 하나 줄어든 상황에서,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단 중 하나를 보유한 골든스테이트가 포르징기스의 출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다”고 우려를 덧붙였다.
실제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 애틀랜타 소속으로 부상 여파 속에 단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평균 17.1득점 5.1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6.0%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치를 증명했다.
그리고 포르징기스 역시 이런 시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이 GSW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있으며,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미국 매체 ‘헤비스포츠’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와 계약 기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는 그런 부분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이번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뿐이다. 이번 시즌은 이미 조금 기복이 있었다. 새로운 팀, 새로운 챕터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로 가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그의 발언에 대해 “포르징기스의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태도는, 그 역시 현재 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자유계약(FA)이나 다음 계약을 생각하기보다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기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이런 접근은 모두에게 이득이다. 포르징기스가 건강을 유지하며 제 역할을 해준다면 GSW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커진다. 그리고 보스턴 우승 시즌 때 보여줬던 것과 같은 공수 겸장 임팩트를 다시 보여준다면 그는 FA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브 커 감독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적어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는 계속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만약 올스타전 종료 직후 복귀한다면, 그는 오는 20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GSW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사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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