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울겠다! 이러니 백수지…‘DESK 막내’ 알리, 충격 방출→도박 중독 논란 “며칠 만에 3억 손실”, ‘호구형’ 취급…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로 불렸던 델레 알리가, 추락도 모자라 현재 포커 게임에 빠져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알리가 런던의 한 카지노에서 새벽 2시에 열리는 포커 세션에 참가하며, 불과 며칠 사이에 약 15만 파운드(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빅토리아 카지노’에서 정기적으로 심야 카드 게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번 밤마다 약 2만 5천 파운드(약 5천만 원)씩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새 팀을 찾는 과정에서도 알리는 계속해서 심야 카지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따는 돈보다 잃는 돈이 훨씬 많은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알리는 한때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이른바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자원이었다. MK 돈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269경기 67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37경기 3골을 올렸다.
특히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6/17시즌에는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개인적인 문제로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에버턴과 베식타스를 거친 뒤 2024년 1월 에버턴과 결별했고, 이후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코모와 18개월 계약을 맺으며 세리에A 무대에 도전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코모는 지난해 9월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과 델레 알리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알리는 10월 개인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새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조만간 팀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그가 힘든 상황 속에서 카지노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한 포커 전문가는 “알리의 손실이 너무 커서 카지노 단골들 사이에서는 그를 ‘웨일(whale)’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웨일’은 포커 용어로, 실력은 부족하지만 큰 돈을 잃는 플레이어를 의미한다.
또 다른 포커 전문가는 “우리는 모두 델레가 카지노에 오는 걸 기다린다. ‘웨일을 낚는 것’은 진지한 플레이어들에게 꿈 같은 시나리오다”라며 “그가 카지노에 도착하면 ‘델레 영업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돌고, 그가 앉은 테이블로 사람들이 몰린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주 동안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나타났고, 보통 새벽 시간대에 온다. 혼자 올 때도 있고, 일행과 함께 올 때도 있다”며 “고액 테이블로 올라가 몇 시간 플레이한 뒤, 대개 매번 2만 5천 파운드 정도를 잃는다. 아마도 그게 카지노에서 그에게 설정해 준 일일 한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포커 플레이어는 “솔직히 좀 안쓰럽다. 그는 거의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고,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도 않는다”며 “돈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다들 알고 있고, 그렇게 많은 돈을 잃는 것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우리에겐 좋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포커는 냉혹한 세계다. 어떤 사정이 있든 감정이 설 자리는 없다. 중요한 건 최대한 많이 따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알리는 여전히 새 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 재능만 놓고 보면 재기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 전해진 행보가 그의 복귀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향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의 커리어가 끝날지 이어질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풋볼런던, 게티이미지코리아, 델레 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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