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더 강해질 것" 애런 분 감독의 엄청난 자신감, 다저스 꺾고 17년만의 우승 가능한…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현재 전력에 만족하며 오는 2026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분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6시즌 구상을 밝혔다.

분 감독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맥스 프리드-캠 슐리틀러-윌 워렌-라이언 웨더스-루이스 힐로 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폴 블랙번과 라이언 야브로가 대체 선발 자원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선발 로테이션은 우승을 기대할 전력은 아니지만, 5월까지는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구성이다. 양키스에서 2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프리드는 지난해 19승 5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투수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전체 4위에 오르는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슐리틀러는 양키스의 미래이자 '제 2의 엔디 페티트'다. 시속 100마일(약 160.9km/h)이 넘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풀타임 시즌을 보낼 예정인 힐도 지난 2024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선수다. 웨더스 역시 좌완임에도 시속 97~8마일을 던질 수 있는 강속구 유형이다.

양키스는 시즌 초반 해당 로테이션으로 버틴 뒤 5월 중순부터 진정한 에이스 게릿 콜과 카를로스 로돈이 돌아올 예정이다. 양키스는 두 투수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분 감독은 최근 콜과 로돈의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콜은 오는 5월부터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돈은 최근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팀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양키스는 최근 폴 골드슈미트를 붙잡으며 지난 시즌 활약했던 선수들을 대부분 지켰다. 코디 벨린저와도 5년 1억 6,250만 달러(약 2,379억 원)에 계약했고, 트렌트 그리샴도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데빈 윌리엄스, 루크 위버가 빠진 불펜이 다소 부실해졌다는 평가지만, 양키스는 콜과 로돈이 돌아오면 선발 자원을 불펜으로 돌릴 전망이다. 또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있기 때문에 부족한 포지션은 지난해처럼 해당 기간에 보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콜 없이도 지난해 정규 리그에서 94승 6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타이를 이뤘던 양키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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