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0억 '英 단독 보도' 맨유, 카세미루 후계자 낙점! '제2의 피를로' 눈독 "영입 명단 최상단, 에이전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카세미루의 이탈이 사실상 확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부터 그의 후계자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그 최우선 후보로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떠올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진행될 여름 중원 개편을 앞두고 토날리를 영입 후보 리스트의 최상단에 올려놓았다”며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999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가 그를 다시 세리에 A로 데려오기 위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날리는 이적 마감일에는 아스널과도 연결됐고,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의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토날리를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과 함께 검토 중인 미드필더 후보군의 상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계약 만료와 함께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게 확정됐다. 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인 토날리에게 눈독을 들이는 모양새다.
토날리는 2020년 AC 밀란에 합류해 ‘제2의 피를로’라 불리며 각광받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공식전 45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밀란의 11년 만의 스쿠데토를 이끌어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재정난에 시달리던 밀란이 그를 매각하면서 토날리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뉴캐슬 이적 두 달 만에 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계를 받는 악재를 겪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날리는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50차례 베팅을 한 혐의로 FA의 제소를 받았고, 결국 10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24년 9월 복귀한 그는 다시 한 번 뉴캐슬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공식전 37경기 5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중원 개편을 노리는 맨유가, 수년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한 토날리를 유력한 영입 후보로 낙점한 모양새다.
여기에 선수 측의 입장도 이적설에 힘을 싣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날리의 에이전트 주세페 리소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뉴캐슬은 산드로를 쉽게 놓아주려 하지 않고 있고, 그는 이 클럽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고 싶어 한다”며 “여름에 가서 상황을 평가한 뒤 무엇을 할지 결정할 것이다. 시즌이 어떻게 끝나는지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이적에 대해 여지를 남겼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 9승 6무 10패(승점 33)로 12위, 맨유는 12승 8무 5패(승점 44)로 4위에 올라 있다. 만약 이 흐름이 유지돼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맨유가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최소한 경쟁 구도에서는 맨유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redtintedviewz,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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