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퇴장 6번' 로메로에 인내심 바닥난 토트넘...끝내 새로운 CB 영입 추진 "노팅엄 무릴루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계속되는 기행에 지친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8일(한국시간)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통해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23세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 무릴루가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무릴루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비록 토트넘은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루카 부슈코비치의 미래에 대해 비교적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센터백 보강을 위해 시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라두 드라구신의 장기적인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로 인해 여러 후보들이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으며, 무릴루 역시 충분히 현실적인 타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릴루는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을 활용한 대인 수비가 장점인 선수다. 여기에 민첩성까지 갖추고 있어 상대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다만 184cm라는 비교적 작은 신장 탓에 공중볼 경합에서는 약점을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 그리고 파트너인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195cm에 달하는 장신 수비수라는 점 덕분에 이러한 단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상위권 센터백 듀오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시즌 19승 8무 11패, 승점 65로 리그 7위를 차지하며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이번 시즌 초반에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의 극단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전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션 다이치 감독이 부임한 뒤 다시 안정감을 찾으며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판 더 펜의 이탈 가능성과 더불어, 반복되는 로메로의 퇴장과 돌발 행동에 지친 토트넘이 무릴루를 눈여겨보는 모양이다.
로메로는 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초반 카세미루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다 퇴장당했다.
이번 퇴장으로 로메로는 2021년 8월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6번째 퇴장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최근 4년 반 동안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물론 로메로의 기량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주장이자 베테랑이 반복해서 이런 실수를 범하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토트넘은 로메로를 대체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 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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