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의외네? 마지막 한 자리 채웠다! ‘한때 1R 유망주’ G리그서 평균 28.7득점 폭격, 버프킨과 2년 계약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LA 레이커스가 산하 G리그 팀 사우스베이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던 코비 버프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로스터의 마지막 한 자리를 채웠다.
NBA 소식에 정통한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커스가 가드 코비 버프킨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2026/27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버프킨은 사우스베이 레이커스에서 활약해왔으며, NBA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레이커스로 복귀해 15번째 로스터 자리를 채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공석으로 남아 있던 15번째 로스터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다소 의외의 선택으로 보일 수도 있다. 최근까지 레이커스는 바이아웃 시장에 나온 캠 토마스, 헤이우드 하이스미스 등을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버프킨이 G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전히 놀라운 결정은 아니다. 그는 2023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5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버프킨에게 NBA 무대는 쉽지 않았다. 신인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4.8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년 차에도 10경기에서 평균 5.3점, 2.1리바운드에 그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그는 NBA보다 G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이에 애틀랜타는 그의 3년 차 팀 옵션을 행사한뒤 버프킨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했다. 브루클린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지만 거의 곧바로 방출됐고 이후 사우스베이로 부터 계약을 받아 G리그에서 활약중이었다.
버프킨은 사우스베이 소속으로 정규시즌 7경기에 출전해 평균 37.3분을 뛰며 28.7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 1.6스틸, 1.7블록을 기록했다. 또한 팁오프 토너먼트 7경기에서도 평균 31.7분 동안 24.7점, 4.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0스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 1월 레이커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기간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3분을 소화하며 3.0점, 야투 성공률 36.4%, 1.2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적 자체는 다소 아쉬웠지만 G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수비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레이커스 백코트진에서 마커스 스마트를 제외하면 수비에 강점을 지닌 자원이 많지 않은 만큼, 버프킨 영입은 로스터 밸런스를 강화하려는 선택으로 해석된다.
사진=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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