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준비했다" 1위→8위 추락, KIA 캡틴의 각오..."작년보다 높은 순위로 보답하겠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반등을 다짐했다.
나성범은 프로 통산 14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282홈런 1100타점을 작성한 베테랑 장타자다.
지난 2022년, '친정 팀' NC 다이노스를 떠나 KIA로 이적한 첫해부터 144경기에서 타율 0.320 21홈런 97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나성범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58경기, 102경기에 출장했고, 지난해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82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성적도 타율 0.268 10홈런 36타점 30득점에 그쳤다.
KIA도 나성범의 부진과 함께 추락했다.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지난해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커녕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반등을 노리는 KIA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해 KIA의 공격을 이끈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와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나성범이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이에 나성범은 2026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년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로 팬분들께 좋은 선물해 드리고 싶다"며 "젊은 선수들도 많아졌다. 같이 잘 어우러져서 땀도 흘리고 피도 흘리며,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올해 2022년처럼 전 경기 출장하는 ‘건강한 캡틴’을 벼른다.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온 만큼 건강하게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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