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향년 34세' 월드시리즈 3회 우승 일원, 故人으로..."정기 수술 중 예상치 못한 합병증, 테런스 고어,…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야구계에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캔자스 시티 로열스에서 활약했던 스피드 스타, 테런스 고어가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8년 동안 활약하며 역동적인 주루로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의 일원이었던 테런스 고어는 34세 나이로 생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2015년 캔자스 시티 로열스, 2020년 LA 다저스, 2021년 애틀렌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테런스 고어는 다소 독특한 프로필의 소유자다. 170cm 작은 키에 타격과 수비 능력 대신 주루 툴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로 커리어 내내 소위 말하는 전문 대주자로 활약했다. 실제로 테런스 고어는 정규 시즌 112경기를 소화하며 단 85타석에만 들어섰다. 심지어 첫 안타는 데뷔 후 5번째 시즌인 2018년에야 왔다.
그럼에도 테런스 고어는 본디 폭발적인 스피드에 센스 있는 주루, 경기를 읽는 뛰어난 눈으로 당대를 풍미한 구단서 제 역할을 톡톡히 다했다.


물론 테런스 고어의 통산 성적은 16안타 1타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규 리그, 포스트 시즌을 통틀어 총 58번의 도루 가운데 48개를 성공시켰고, 36득점을 올리며 월드시리즈 반지 3개를 차지하는 등 인상 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테런스 고어는 지난 2022년 말 뉴욕 메츠 생활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서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다수의 매체선 테런스 고어의 사망 비보를 타전하며 사인을 정기 수술 중 예기치 못한 합병증 발생으로 보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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