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직후 방출→ '레이커스, 전체 2순위 천재 PG'의 몰락...GSW가 손 내민다! "관심 두고 있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최근 방출된 론조 볼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스테인 라인’의 제이크 피셔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GSW가 투웨이 가드 팻 스펜서를 정식 로스터 자리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소식통들에 따르면 바이아웃 시장을 통해 론조 볼을 영입하는 것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볼은 지난 5일 유타 재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가 참여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로 향했지만, 곧바로 방출됐다. 클리블랜드가 데니스 슈뢰더와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며 가드진이 포화 상태가 되자 샐러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국 그를 정리한 것이다.

이로 인해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GSW가 바이아웃 시장에서 볼에게 눈길을 보내는 분위기다.
론조 볼은 대학 시절 최고 수준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받으며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루키 시즌 평균 10.2득점 7.2어시스트 6.9리바운드 1.7스틸을 기록하며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되는 등 화려하게 출발했다.
이후 뉴올리언스로 이적한 뒤에는 외곽슛까지 장착하며 한층 완성도 높은 가드로 성장했고, FA 자격을 얻어 시카고 불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시카고 이적 초반에는 3점 성공률 42.3%, 평균 13득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2년 넘게 결장하며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복귀에 성공해 출전 시간을 철저히 관리받는 가운데 평균 7.6득점 3.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활용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지난 오프시즌, 도노번 미첼과 다리우스 갈랜드를 보좌할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했던 클리블랜드는 아이작 오코로를 내주는 대가로 볼을 영입했다.

수비와 플레이메이킹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볼은 35경기에서 평균 20분 내외를 소화하며 4.6득점 4.0리바운드 3.9어시스트에 그쳤고, 지난 시즌 동부 1위 팀이었던 클리블랜드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슈뢰더와 하든을 영입하며 방향을 틀었고 볼을 정리하는 선택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조나단 쿠밍가와 버디 힐드를 내준 GSW가, 커리 복귀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고 백코트 수비 강화를 위해 볼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모양이다.
사진= fadeawayworld,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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