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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선택…'독이 든 성배' 맨유 감독 선임, 왜 오래 걸릴까? 원인 완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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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의 두 번째 임기를 인상적으로 시작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 마르코 실바의 풀럼을 꺾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 들며 희망을 품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은 그에게 정식 감독직을 주라고 주장한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구단 수뇌부는 지난 1월 5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링을 해임했을 때, 모든 적합한 후보를 적절한 절차를 통해 평가하고 검토한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맨유가 적합한 단 한 명의 후보를 발표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솔샤르의 전례

지난 2018년 12월, 맨유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해임 했을 때,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시 감독직을 맡았다. 결과는 훌륭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잉글랜트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무려 첫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것이다.

그의 부임 후 치렀던 17경기 중 첫 패배는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전이었다. 그러나 다시 만났을 때는 PSG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후 3주 후, 솔샤르는 정식 감독으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맨유는 12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성적을 거뒀고 결국 솔샤르는 경질됐다.

2. 월드컵 이후 감독 대이동

두 번째 이유는 현재 감독직을 맡고 있는 여러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만 벌써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래스너,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의 마르코 실바가 팀을 떠나기로 약속했다.

국제 무대로 시야를 넓히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 미국 국가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독일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고 있는 줄리안 니겔스만 또한 맨유의 레이더망에 오를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3. '불확실성'은 캐릭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수들은 자신이 뛰고 있는 팀이나 이적할 팀에게 명확한 답을 원한다. 특히 맨유가 노리는 선수들이 구단에 '이 팀의 감독은 누구냐'라고 묻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다. 앞서 랄프 랑닉과 같은 선례가 있었지만, 캐릭은 자신이 그와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그는 "전혀 걱정 없다. 선수들은 상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두 알고 지만, 선수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장 주어진 경기에 집중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해내는 것이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맨유는 항상 올바른 결정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감독에게 요구되는 수준이 점점 높아지지만, 증명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을 위해, 팀을 위해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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