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에 '대굴욕 역사' 안겼다! "역대 최장 무패 기록" 세운 토트넘...중심엔 '레전드' 쏘니가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8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이 기록의 중심엔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4연승 도전과, 토트넘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맞물린 중요한 분수령으라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맨유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당한 패배(0-1)를 설욕할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과 관련한 인상적인 기록이 재조명됐다. 통계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7일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맨유와의 맞대결 8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세운 역대 최장 무패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록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무패 행진의 출발점은 2023년 4월에 열린 2022/23 PL 33라운드. 당시 손흥민은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같은 해 8월 맞대결(2023/24 PL 2R)에서도 선발 출전해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2024년 12월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는 정규 시간 종료 2분을 남겨두고 골을 터뜨리며 4-3 승리를 견인했고, 이후 지난해 2월 2024/25 PL 25라운드(1-0 승)와 UEL 결승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8경기 가운데 손흥민이 결장한 경기는 단 3차례에 불과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로 인한 결장(2023/24 PL 21R·2-2 무), 부상 여파(2024/25 PL 6R·3-0 승), 그리고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이후 치러진 올 시즌 11라운드 맞대결(2-2 무)이었다.
이렇듯 대기록의 산증인인 손흥민이 떠난 이후에도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무패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라이브 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