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 책임 있다!" 리버풀 캡틴 반 다이크, 작심 발언...은퇴한 선수 출신 해설가들 향해 "비…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전직 톱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세대에 대해 책임이 있다." 리버풀 FC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소신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일부 은퇴한 선수 출신 해설가들을 '무례하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이들이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젊은 스타들에 대한 괴롭힘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반 다이크는 게리 네빌에게 선수 출신 해설가들의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두고 "개인적으로는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세대가 걱정된다"며 "전직 톱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세대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판은 지극히 정상이고, 축구의 일부로 남아야 한다"면서도 "때로는 클릭을 노린 자극적인 발언으로 변질된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측면,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시 노출된 젊은 세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 다이크는 젊은 선수들에게 가급적 SNS를 멀리하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 이후 괴롭힘이나 악의적인 비판에 직면할 경우 이를 외면하기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전직 선수들이 이제는 새로운 세대를 지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반 다이크는 "특히 선수로서 모든 것을 겪어본 전직 톱 플레이어들은 그 측면을 일정 부분 보호해 줄 책임이 있다.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 다이크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설 웨인 루니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의 부진이 이어지자 루니는 "반 다이크와 살라의 행동은 우려할 만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이에 반 다이크 역시 "쉽게 내뱉은 비판"이라며 맞받아친 전례가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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