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례적 상황!' 홍명보호, 안중에도 없구나...본격 북중미 월드컵 플랜 돌입, 피파 랭킹 33위 파나마와 2연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3월 안방에서 치를 평가전 상대를 결정했다.
남아공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3월 진행될 A매치서 파나마와 2연전을 갖는다"라며 "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라고 발표했다.
계속해서 "추후 상세한 경기 장소 및 시간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파나마는 FIFA 랭킹 33위로 중미 대륙의 강호로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조직력을 보유한 팀이다. 수준 높은 파나마와의 경기는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국가들과 유사한 수준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아공은 4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서 홍명보호와 맞대결을 펼칠 상대다. 한국, 남아공, 멕시코,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가 자웅을 겨룰 A조는 객관적인 전력상 절대 1강으로 불릴 법한 강팀이 없다.
자연스레 물고 물리는 그림이 그려질 가능성이 높단 평을 얻고 있다. 이에 어느 때보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 갖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와중에 남아공은 다소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일반적으로 월드컵을 눈앞에 두곤 같은 조에 속한 상대와 결이 유사한 스파링 파트너를 찾아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다만 남아공은 파나마와 2연전을 택했다. 이는 홈 이점을 등에 업은 멕시코를 집중 공략하겠단 결정으로 풀이된다.
반면 남아공은 아직까진 홍명보호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은 가져가지 않는 모양새다. 물론 추가로 A매치를 계획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어, 한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를 염두에 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일정상 파나마와 2연전을 치르며 멕시코에 촉각을 곤두세운 것처럼 한국전을 준비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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