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라인 막내' 델리 알리, '몰락!' 손흥민-케인-에릭센은 아직도 창창한데...4부 리그 친정팀 복귀 추진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DESK 라인 막내' 델리 알리가 현재 4부 리그 소속인 친정팀 복귀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홋스퍼 FC 미드필더 알리가 옛 소속 팀으로의 의외의 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스포츠 붐'의 보도를 인용해 "알리는 수주 내 토트넘이나 에버턴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알린 MK 돈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다. 토트넘 시절 크리스티안 에릭센(VfL 볼프스부르크), 손흥민(LAFC),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공격의 핵을 이루며 팀을 이끌었고, 이 네 명의 이니셜을 딴 이른바 'DESK 라인'이라는 별칭까지 붙을 정도였다.
재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통산 269경기 67골 57도움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문제는 꾸준함이었다. 멘탈 관리와 훈련 태도, 프로 의식 부족이 반복적으로 지적됐고, 결국 발목을 잡았다. 특히 2019/20시즌,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금처럼 하면 언젠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할 정도였다.

예견대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 알리다. 2022년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반등을 노리고 떠난 베식타스 JK 임대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결국 2024년 5월 에버턴과의 계약이 종료됐고, 알리는 이듬해 1월까지 무적 신분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 1907에 합류하며 실마리를 찾는 듯했으나, 데뷔전에서 투입 8분 만에 퇴장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그 경기를 끝으로 출전 기회를 단 한 번도 얻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9월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알리는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여러 구단과의 연결설이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고, 일각에서는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런 가운데, 알리가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친정팀 돈스와 다시 연결되기 시작했다. 매체는 "알리가 엘체 CF를 포함한 라리가 4개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면서도 "정작 본인은 커리어 재건을 위해 돈스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돈스 시절(2012~2015) 88경기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했고,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는 등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돈스는 현재 잉글리시풋볼리그(EFL) 리그 투(4부 리그)에서 6위(14승 9무 6패·승점 51)에 위치해있다.
사진=손흥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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