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돈치치-르브론 옆에 ‘NBA 역사상 최고 슈터’ 붙였다! '3점 49.7%' 케너드 영입으로 외곽 고민 해결!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마감 직전, 팀에 가장 필요했던 퍼즐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NBA 소식에 정통한 ‘ESPN’ 소속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커스는 게이브 빈센트와 2032년 2라운드 지명권을 애틀랜타 호크스로 보내고, 그 대가로 루크 케너드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를 지원할 윙 자원으로 정확한 슈터를 확보했고, 반면 호크스는 베테랑 가드를 얻는 동시에 약 1,100만 달러 규모의 트레이드 예외 조항을 생성하고 하나의 자산까지 추가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트레이드 기간 내내 3&D 유형의 윙 자원을 물색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레이커스의 가장 큰 고민은 외곽 생산성이었다.
물론 오스틴 리브스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며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시야를 지닌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루이 하치무라, 게이브 빈센트, 마커스 스마트, 제이크 라라비아, 재러드 반더빌트 등 주요 로테이션 자원들의 3점슛 성공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레이커스는 디안드레 헌터(새크라멘토 킹스),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드루 위긴스(마이애미 히트) 등 여러 자원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하치무라 혹은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 지명권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판단했고, 3&D 유형의 자원을 무리하게 노리기보다는 외곽에서 확실한 한 방을 더해줄 수 있는 케너드 영입으로 방향을 튼 모양새다.
케너드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자원이다. 무엇보다 레이커스가 가장 필요로 하는 3점슛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7.9점으로 득점은 많지 않지만, 경기당 3.2개의 3점슛을 시도해 성공률 49.7%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야투 성공률 53.8%, 자유투 성공률 91.4%로 이른바 ‘180클럽(50/40/90)’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통계를 전문으로 하는 매체 ‘언더독’에 따르면 케너드는 NBA에서 통산 3점슛 2,000개 이상을 시도한 선수 중 성공률 1위(44.2%)를 기록하고 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빈센트를 보내고 케너드를 영입한 만큼,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케너드 역시 수비에서는 아쉬움이 따른다. 다만 레이커스는 올 시즌 내내 수비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노출해왔고, 이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듯하다. 결국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사진= LADE, 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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