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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손흥민이 밀렸다...12골 4도움에도 '평가절하?' SON 제치고 뮐러 2위 배치, 선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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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이 3위에 오른 반면, 토마스 뮐러가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6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선수 25명을 선정했다. 

우선 선정 기준에 대해선 "현재 MLS에는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하고,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랭킹은 단순한 기록만이 아니라, 수치, 눈으로 보이는 경기력, 선수들이 팀과 리그에 가지는 의미까지 종합해 매겼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트리스탄 블랙먼(12위·밴쿠버 화이트캡스 FC), 하니 무크타르, 샘 서리지(11위, 10위·이상 내슈빌 SC), 드니 부앙가(6위·LAFC), 로드리고 데 폴, 리오넬 메시(5위, 1위·이상 인터 마이애미 CF) 등 지난 시즌 MLS를 빛낸 주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러한 이유에 대해 "손흥민은 그야말로 대형 영입이었다. LAFC가 거액을 투자했지만, 때로는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손흥민에게는 적응 기간이 전혀 필요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나 MLS에 합류한 뒤 단 13경기 만에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며 "이 흐름이라면 2026시즌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시즌 MLS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인물 중 한 명이었다. 2,650만 달러(약 389억 원)의 이적료로 LAFC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는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그는 별다른 적응기 없이 곧바로 미국 무대를 지배했다. 두 번째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결과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고, MLS컵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이 같은 성과를 감안할 때 손흥민의 상위권 배치에는 이견이 크지 않다. 다만 매체는 그를 제치고 토마스 뮐러를 2위에 올려놓았다. 매체는 "뮐러는 12경기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그가 합류한 이후 밴쿠버는 괜찮은 팀에서 정말 강한 팀으로 도약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쓴 뮐러 역시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에 MLS 무대에 입성해 밴쿠버에서 13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분명 인상적인 성적이지만, 이 가운데 리그 득점 8골 중 5골이 페널티킥(PK)에서 나왔다는 점은 짚고 넘어갈 대목이다. PK 역시 침착함과 집중력을 요구하지만, 프리킥과 필드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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