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HERE WE GO" 손흥민, 다음 시즌도 우승 험난… LAFC 턱밑 라이벌 ‘SON급 슈퍼스타’ 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또 한명 슈퍼스타가 합류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한 가지 분명한 목표를 품고 있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을 최고의 몸 상태로 맞이하는 것”이라며 “콜롬비아의 간판 스타인 그는, 비록 자국 대표팀이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지는 않더라도 팀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12월 리가 클루브 레온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한동안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만 이어가야 했고, 이 목표는 잠시 위태로워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간 사이 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탔고,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로드리게스 본인 역시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Here we go’라는 문구를 올리며, 차기 행선지가 사실상 정해졌음을 암시했다”고 전하며, 그의 MLS행이 임박했음을 강조햇다.

실제로 로드리게스는 지난 12월 멕시코 리가 MX의 클루브 레온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현재까지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월드컵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대회를 앞두고 소속팀을 찾던 도중 월드컵의 개최지인 MLS무대로의 진출을 노리는 모양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역시 스타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오른 미네소타는, 손흥민 효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3위로 시즌을 마친 LAFC처럼, 팀에 확실한 얼굴이 될 슈퍼스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를 8강으로 이끌었고,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여름 약 8,000만 유로(약 1,367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로드리게스는 첫 시즌 46경기에서 1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활동량 저하로 점차 입지가 흔들렸다. 2017년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폭발력을 재현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에버턴으로 이적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팀 내 비중은 줄어들었다. 이후 알 라이얀,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등을 거치며 유럽 중심 무대에서 점차 멀어졌고, 월드컵을 앞두고 선택한 멕시코 무대에서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만 멕시코 무대에서도 스탯이 아쉬울 뿐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만큼 미네소타는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다음 시즌 본격적으로 우승 도전에 나서려는 모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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