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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축구 대형사고… 국가대표 ST 오현규, ‘무려 김민재 5배’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 주전 공격수 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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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현규의 베식타스 JK 이적이 마침내 현실화됐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선수 본인 및 소속 구단과 합의에 도달했다. KRC 헹크에 총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며, 선수와는 2028/29시즌 종료까지 3.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이적시장 막판 헹크를 떠나는 데 성공했다.

오현규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 경질 이후 부임한 니키 하멘 감독 체제에서 뚜렷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비롯해 여러 이적설이 돌았지만 결국 그는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베식타스를 선택했다.

특히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출전 기회 확보는 오현규에게 최우선 과제였고 베식타스는 그에 걸맞은 환경을 갖춘 팀으로 평가된다.

비록 베식타스는 올 시즌 유럽대항전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 재도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기에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이탈한 상황이라는 점은 오현규에게 분명한 기회다. 

베식타스는 태타미 에이브러햄이 아스톤 빌라로 떠난 이후 블라즈 크레이머와 엘 빌랄 투레를 번갈아 기용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때문에 오현규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현규는 아직 유럽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커리어 전반에 걸쳐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여름까지 셀틱 소속으로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뒤 헹크로 이적했다.

헹크 합류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0골 3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베식타스 역시 무대가 바뀌어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온 오현규의 성장 곡선에 주목했을 가능성이 크다. 팀 전술에만 빠르게 적응한다면 상당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오현규의 이적료는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오르쿤 쾨크치(3,000만 유로, 약 518억 원), 2위는 제드송 페르난데스(1,600만 유로, 약 275억 원)다.

이는 오현규가 과거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00만 유로(약 51억 원)의 거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적료 규모만 봐도, 베식타스가 오현규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 베식타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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