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돈으로 우승한 팀 아니야" 라이벌에 비난 대신 경의 표한 이정후 소속팀 CEO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때 LA 다저스의 최고 라이벌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해당 지위에서 잠시 밀려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코의 CEO 래리 베어가 다저스의 성공에 경의를 표했다.
베어는 최근 메이저리그 팟캐스트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다저스의 성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다저스와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다저스를 이겨서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싶고,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 강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베어는 다저스가 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 부분에 대해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저스는 단지 고액 연봉 선수들로만 우승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팜 시스템과 선수 육성 시스템도 성공했다"며 "다저스의 성공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실제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 등을 영입하면서 막대한 돈을 지출해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으나, 최근까지 팜 랭킹에서도 최상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랭킹에서는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은 2위다.

샌프란시스코도 다저스의 시스템을 배우고 따라하기 위해 지난 2018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의 단장직을 역임했던 파르한 자이디를 구단 야구운영부문 사장으로 임명했다.
자이디는 지난 2021시즌 무려 107승 55패를 기록해 다저스의 8년 연속 우승 독주 체제를 깼지만, 이후 선수 영입과 육성 모든 부문에서 실패하며 좌절을 맛봤다. 또 2025시즌을 앞두곤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임된 뒤 곧바로 다저스로 복귀해 논란을 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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