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꽃다운 22세인데…눈먼 총알 맞아, 끝내 사망 "20일 넘게 혼수상태,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브라질의 22세 축구 선수가 유탄에 맞은 뒤 3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세리 A 명문 크루제이루 EC 유스팀 출신의 유망주가 유탄에 맞아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22세의 조앙 빅토르 다 시우바 산투스. 그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삼촌이 운영하는 지역 아마추어 팀 파르마 알라고아나의 창단 기념행사를 축하하던 중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에 따르면 사건 당시 정확한 경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탄에 의한 사고로 전해지고 있다.
조앙은 피격 직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20일 넘게 사투를 벌였으나, 결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조앙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크루제이루 유스팀에서 뛰며 3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이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여기에는 현재 크루제이루의 골키퍼 오타비우 코스타와, SE 파우메이라스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비토르 호키도 포함돼 있다.
크루제이루를 떠난 뒤 조앙은 브라질 세리 C(3부 리그) 소속 상베르나르두 FC에서 프로 데뷔를 치르며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고 있었다.
알라고아나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앙은 유탄에 맞아 20일 넘게 혼수상태에 빠졌고, 끝내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파르마 패밀리는 사랑하는 선수 조앙을 잃은 이 깊은 슬픔의 시간에 연대의 뜻을 전한다. 그의 이야기와 헌신, 그리고 미소는 그를 알았던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에게 이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견뎌낼 힘을 주시길 바란다. 조앙은 떠났지만, 그의 유산은 우리와 함께 살아 있다"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사진=노아타퀘,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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