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초비상! 오타니 만장일치 신인왕 저지했던 수준급 유틸리티 자원, 샌디에이고와 59억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역사적인 도전을 앞둔 '코리안 메이저리거' 송성문이 시작부터 암초에 걸렸다.
미국 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FA 야수 미겔 안두하와 1년 400만 달러(약 59억 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안두하는 지난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주전 3루수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7 27홈런 92타점 OPS 0.855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당시 1위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였다. 오타니는 안두하에 의해 만장일치 신인왕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안두하의 커리어 하이는 2018시즌이었다. 이후 그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다음해 타율 0.128 OPS 0.271에 그쳤고, 주전 자리를 DJ 르메휴에게 내줬다.

이후 안두하는 양키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슬래틱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전전했다. 지난해 타격 성적은 훌륭했다.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10홈런 44타점 OPS 0.822를 기록해 가치를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주전 3루수로 매니 마차도가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안두하의 포지션은 3루보다는 좌익수로 나설 전망이다.
다만, 안두하가 지명 타자 포지션을 가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두하가 지명 타자로 나설 경우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 개빈 시츠가 1루수로 나선다. 이러면 송성문은 선발이 아닌 벤치로 물러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송성문은 복사근 부상을 당해 스프링캠프를 거르는 것은 물론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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