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9억 선수 놓친 보스턴, 김혜성 첫 우승 도운 '슈퍼 유틸리티' 영입으로 공백 메운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의 공백을 '슈퍼 유틸리티'로 메웠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아이제아 카이너 팔레파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카이너 팔레파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며 타율 0.262 2홈런 40타점 OPS 0.631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시즌을 뛰며 타율 0.262 36홈런 OPS 0.660이다.




카이너 팔레파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 9회 말,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토론토 팬들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 LA 다저스와 맞붙은 당시 4-4로 1사 만루 찬스에서 3루에 있던 그는 더블 플레이에 대한 우려로 스타트가 늦었고, 미겔 로하스의 환상적인 수비와 송구에 의해 홈에서 아웃됐다. 해당 장면에서 점수를 올리지 못한 토론토는 결국 11회 초 윌 스미스에게 결승 홈런을 허용해 4-5로 패했다.

카이너 팔레파의 장점은 '유틸리티'다. 2루는 물론 3루와 유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피츠버그에서 3루수로 뛰며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4를 기록한 만큼 수비력이 평균 이상으로 꼽히는 선수다.
보스턴은 이번 겨울 재계약이 유력했던 브레그먼을 시카고 컵스로 떠나보냈다. 대신 어린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고 유틸리티인 카이너 팔레파를 전천후 백업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에 3루에는 마르셀로 마이어가 출전할 예정이며, 2루에는 세단 라파엘라 혹은 크리스티안 켐벨이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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