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축구 경사!' 국산 스트라이커가 '이적료 241억' 찍었다...오현규, '명문' 베식타스 이적 완료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마침내 베식타스 JK 이적을 확정 지었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소속 구단 및 선수 본인과 합의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KRC 헹크에 총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 원)가 지급될 예정"이라며 "오현규와는 2028/29시즌 종료까지 계약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벨기에 무대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헹크에서 에런 비부트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지만, 풀럼 FC와 크리스털 팰리스 FC, 리즈 유나이티드 FC 등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 가운데 가장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팀은 풀럼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 기자는 지난달 "풀럼이 오현규 영입을 두고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풀럼은 호드리구 무니스의 부상과 라울 히메네스의 노쇠화로 최전방 자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다만 오현규는 풀럼의 최우선 타깃은 아니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풀럼의 1순위는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오스카르 보브, 그 다음이 PSV 에인트호번의 리카르도 페피였다. 오현규는 이들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한 대안 카드로 분류됐다.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다소 옅어지던 가운데, 복수의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은 베식타스가 오현규를 핵심 영입 후보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결국 오현규는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베식타스는 갈라타사라이 SK, 페네르바흐체 SK와 함께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3대 명문으로 꼽히지만, 올 시즌은 5위(10승 6무 4패·승점 36)에 머물며 기복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태미 에이브러햄의 이탈(애스턴 빌라 FC 이적) 이후 최전방 무게감이 크게 떨어지며 득점력 부재가 뚜렷했다. 새롭게 합류한 오현규가 이 약점을 얼마나 메워줄 수 있을지 현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베식타스 JK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