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FC서울 떠난 린가드, 또 한 번 대한민국과 연 이어가나...황인범 뛰는 페예노르트行 가능성↑ "판 페르시,…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FC서울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제시 린가드가 네덜란드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 소속 피트 오루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예노르트의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제시 린가드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해 12월 FC서울을 떠나 FA 신분이 된 린가드는 현재 해외 여러 구단들의 타깃”이라고 전했다.

판 페르시 감독 입장에서 린가드 영입을 검토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주로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있는데,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황인범은 비교적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측면에서 뛰는 레오 사우어와 아니스 하지 무사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에서 선두 PSV 에인트호번(승점 56)과 무려 17점 차로 2위에 처져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도 2승 6패, 29위에 그치며 완전히 탈락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뚜렷한 보강이 없었던 만큼, 판 페르시 감독은 과거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린가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1군에서 통산 232경기 35골 2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입지가 좁아졌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으나 20경기 2골 2도움에 그치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이후 약 6개월간 무적 신분으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런 린가드가 2024년 2월 선택한 새로운 도전지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럽이 아닌 한국 K리그1의 FC서울이었다. 장기간 실전 공백과 낯선 환경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린가드는 두 시즌 동안 K리그1 공식전 60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성실한 태도와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팀과 팬들의 신뢰도 함께 얻었다.
K리그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뒤 FA 자격으로 시장에 나온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휴식기가 길어질 경우 린가드 입장에서도 자신과 함께했던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행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만약 린가드가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는 황인범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otbolldirekt,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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