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트레이드! 앤서니 데이비스, 합류 1년 만에 댈러스 떠났다…지명권 5장 받고 워싱턴행 ‘쿠퍼 플래그 중심’ 리빌딩 선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결국 앤서니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하며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갔다.
NBA 소식에 정통한 ‘ESPN’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댈러스가 앤서니 데이비스,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 단테 엑섬을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고, 그 대가로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카이 브래넘, 마빈 베글리 3세, 1라운드 지명권 2장과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는 이 딜을 통해 202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1라운드 지명권과 203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보호(조건부) 1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되며, 2라운드 지명권은 2026년(피닉스), 2027년(시카고), 2029년(휴스턴)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는 사실상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한 리빌딩 노선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트레이 영을 영입한 워싱턴은 데이비스까지 품에 안으며, 단숨에 윈나우 모드로 전환했다.
딜의 핵심은 단연 데이비스와 대량의 지명권이다. 물론 댈러스가 받은 존슨과 브래넘은 유망주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당장 팀의 코어로 성장하기에는 아직 물음표가 따른다. 미들턴과 베글리 역시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결국 댈러스는 플래그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기 위해, 장기적인 자산 확보에 초점을 맞춘 선택을 한 셈이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1년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루카 돈치치와 맞바뀌는 형태로 댈러스에 합류했으나, 부상 여파로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평균 20득점, 10.1리바운드, 4.4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 역시 부상으로 20경기 출전에 머물렀지만, 평균 20.4득점, 11.1리바운드, 1.6블록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유지했다. 워싱턴은 데이비스의 현재 가치가 저점에 가깝다고 판단, 트레이 영과 함께 팀을 이끌 카드로 기대하며 과감하게 5장의 지명권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샤라니아 기자는 “워싱턴은 미래의 명예의 전당 급 빅맨이자 NBA 역사상 위대한 선수 TOP 75 중 한 명인 데이비스를 영입해, 트레이 영, 알렉스 사르, 키숀 조지, 트레 존슨, 빌랄 쿨리발리로 이어지는 코어에 더하게 된다. 댈러스는 장기 자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팀을 구축하는 데 있어 상당한 유연성을 얻게 된다”고 평가하며, 이번 트레이드가 양 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택임을 강조했다.
사진= Fliff,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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