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떠날 선수로 거론" 韓 축구 역대급 쾌보! 이강인, 드디어 가치 인정받았다...마침내 거취 종지부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재계약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파리지앵’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이적시장 막판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PSG와의 계약 연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교체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다시 한 번 팀 내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이에 PSG는 더 이상 이강인 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과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며, 현재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려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역시 최근 같은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다만 지난여름과 달리, PSG에서의 미래를 두고 고민하던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제안을 거절했고, 무엇보다 시즌 중반인 현 시점에서 PSG가 이강인을 내보내는 선택지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며 “PSG의 구상은 명확하다.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이라고 전했다.
즉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실제 이강인은 2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지난해 12월 플라멩구와의 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공식전 9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1-1로 맞선 후반 15분 투입되며 복귀를 알렸다.
투입 직후부터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30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퇴장을 당해 PSG가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이강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 그의 플레이는 더욱 빛났다.
후반 35분, 이강인은 수비 진영에서 순간적인 탈압박으로 압박을 벗겨낸 뒤 과감한 전진 드리블로 단숨에 중앙선을 돌파했다. 이후 측면으로 침투하던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자이르-에메리가 올린 크로스를 누누 멘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이 완성됐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답답하던 PSG의 공격 흐름을 단번에 바꾼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PSG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선두 탈환에도 성공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증명됐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약 30분을 소화한 그는 패스 성공률 83%(20/24), 기회 창출 1회, 터치 36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볼 경합 성공률 100%(5/5)을 기록하며 평점 7.2점을 받았다.
이적설과 부상이라는 이중 악재를 딛고 돌아온 이강인은, 복귀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그만큼 PSG 내부의 평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사진= PS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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