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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럴 수가! ‘영입 무산’ 오피셜 하루 만에 뒤집혔다…‘취소→번복→승인’ 캉테, 페네르바흐체 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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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적이 취소됐다는 공식 발표까지 나왔던 은골로 캉테가 극적으로 유럽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페네르바흐체 SK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어떤 이야기들은 시간이 걸리지만, 끝내 미완으로 남지는 않는다. 페네르바흐체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은골로 캉테"라며 캉테 영입을 발표했다.

다소 의외의 소식이었다. 불과 하루 전인 3일까지만 해도 페네르바흐체는 캉테 영입 무산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당시 구단은 "알 이티하드, 은골로 캉테, 유세프 엔네시리와 관련된 이적 절차는 구단 계획에 따라 모든 측면에서 세심하고 철저하게 진행됐다. 선수들과의 합의, 메디컬 테스트, 필요한 승인 절차까지 모두 완료됐고, 구단이 부담해야 할 모든 의무 역시 기한 내 이행됐다. 이적 등록에 필요한 서류도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시스템에 업로드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상대 구단이 TMS(국제 이적 관리 시스템) 정보를 잘못 입력하는 오류로 인해, 우리 구단과는 무관한 사유로 이적 등록 마감 시간 내에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 이에 추가 시간을 요청했고 FIFA와도 필요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후 과정에서 상대 구단이 별다른 사유 설명 없이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해당 이적은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페네르바흐체가 사실상 모든 이적 절차를 완료한 상황이었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입하면서 결국 이적이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캉테는 이스탄불로 향할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알 이티하드의 행정적 오류로 인해 거래가 좌초됐다. 이후 FIFA가 개입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시장이 이미 닫힌 뒤에도 이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길이 열렸다"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캉테는 2015년 프랑스를 떠나 레스터 시티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데뷔 시즌 레스터 시티의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캉테는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입단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다만 첼시 말년에는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세대교체를 추진하던 구단의 방향 속에 팀을 떠나야 했다. 결국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사우디 무대에서도 캉테는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며 2024 유로에도 출전하는 등 경쟁력을 유지했다. 그리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페네르바흐체 유니폼을 입으며 마침내 유럽 무대 복귀에 성공하게 됐다.

사진= SNS 갈무리, 페네르바흐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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