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데토쿤보 위해 판 깔았다! 미네소타, 3각 트레이드로 ‘사치세 탈출+공간 확보'→"현재로서 최우선 선택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트레이드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위한 포석을 깔았다.
NBA 소식에 정통한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다자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 거래로 제이든 아이비와 마이크 콘리 주니어는 시카고로, 케빈 허어터와 다리오 사리치는 디트로이트로 향한다. 또한 디트로이트는 미네소타로부터 202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보호 스왑 권리도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거래로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원하는 바를 충족했다. 시카고는 젊은 가드와 베테랑 가드를 동시에 보강했고, 디트로이트는 정확한 슈터를 확보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상당한 사치세 절감과 함께 로스터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번 주 밀워키의 스타를 노리는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 여파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2023/24시즌 77경기에서 평균 15.3득점 3.4리바운드를 기록할정도로 재능은 확실하다. 리빌딩을 진행 중인 시카고 입장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마이크 콘리 역시 시카고에 여러 선택지를 안겨준다. 향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고,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남은 시즌 동안 젊은 가드진을 이끌 베테랑 리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역시 전력 보강에 의미 있는 선택을 했다. 이미 던컨 로빈슨이라는 3점 성공률 40.1%의 정밀 슈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더 많은 슈팅 옵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올 시즌 전력 외로 밀려 있던 아이비를 내주는 대신 다재다능한 스윙맨 허어터를 품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의 또 다른 핵심은 미네소타의 움직임이다. 미네소타는 콘리를 내보내며 사치세 라인 아래로 내려왔고, 약 1,000만 달러 수준의 연봉 부담을 덜어내며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NBA 소식에 정통한 브렛 시걸 기자 역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그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두 차례 MVP에 빛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앤서니 에드워즈, 그리고 미네소타와 함께하는 것을 자신의 최우선 선택지로 두고 있다. 미네소타는 목요일 이전에 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번 다자간 트레이드는 미네소타가 아데토쿤보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로스터 유연성과 재정적 여력을 동시에 확보한 만큼, 이제 시선은 과연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사진= NBA FANS,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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