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경악!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또 방출 수모라니...새 팀에서 단 한 경기도 못 뛰고 DFA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2025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 또 양도지명(DFA) 조처됐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내야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메이저리그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포수 벤 로트베트를 DFA 처리했다"고 전했다.
로트베트는 2025시즌 도중 다저스에 합류했다. 다저스로 이적한 뒤, 곧바로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8 2홈런 6타점 OPS 0.667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생활은 길지 않았다. 9월 빅 리그 부름을 받았다. 다저스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손 부상으로 이탈했고, 백업 포수 달튼 러싱이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로트베트에 기회가 찾아왔다. 포수가 모두 전력에서 빠진 상황에서 다저스는 로트베트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맡겼다. 로트베트는 정규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4 1홈런 4타점을 기록, 포스트시즌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
가을에도 좋은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다. 타격에서는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2차전에도 선발 출전하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스미스의 공백을 메웠다.


스미스가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지 주전 포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로트베트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쥐었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보면, 로트베트의 수비 지표는 리그 평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정규시즌 종료 후 로트베트를 DFA 처리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지 않았고, 오프시즌을 앞두고 40인 로스터에 포수 3명을 유지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신시내티 레즈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신시내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이날 다시 한번 방출 통보를 받았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가진 그는 오프시즌이 끝나기 전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백업 포수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신시내티는 약 1주일의 지명할당 기간 동안 트레이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이후 웨이버 공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과연 로트베트는 어떤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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