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깜짝 이적 제안'→"거절, 잔류 택해"…PSG 내부서 '재계약…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 FC(PSG) 내부에서는 재계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겨울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강한 관심을 받았지만, 제안을 거절하고 PSG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보도를 인용, "PSG 내부에서는 현재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짚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기술적, 전술적 측면에서 이강인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압박 속에서도 볼을 지켜내는 능력과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부상 복귀 후 보여준 긍정적인 경기력이 재계약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측면은 물론 상황에 따라 중원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을 바탕으로 매 이적시장마다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여름에도 SSC 나폴리, 노팅엄 포레스트 FC 등과 연결됐지만, 올겨울에는 한층 더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스페인의 명문 아틀레티코. 스페인 유력지 '아스', '마르카'를 비롯해 이강인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까지 아틀레티코가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아탈란타 BC로 이적한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대체 자원으로 이강인을 낙점했으며,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영입을 주도한 사안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이강인을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진지했지만, PSG는 끝내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 역시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나와 코칭스태프가 부임한 시점과 같은 시기에 합류했고, 시즌 전반에 걸쳐 팀에 기여해 왔다"며 "그는 분명 많은 장점을 지닌 선수이며, 우리는 여전히 그를 믿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아쉽게도 이적은 무산됐지만, PSG 내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가치가 재확인됐다. 지난해 12월 CR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2일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전에서 복귀해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입증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다시 한번 이강인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강인은 공을 지켜내는 중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압박해 올 때, 압박 속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있다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다시 돌아오는 건 긍정적인 일이며, 그는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