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韓 대표팀 낭보 떴다! 美 통산 127홈런 거포, 태극마크 달고 WBC 뛴다…김하성·송성문 공백 메우나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메이저리거가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4일(한국시간) 국제 야구 전문 기자 숀 스프래들링은 자신의 SNS에 "셰이 위트컴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같은 날 휴스턴 담당 기자 브라이언 맥 타겟은 "위트컴이 한국 대표로 WBC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어머니가 한국계인 위트컴은 거포 내야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OPS 0.818을 찍었다.
위트컴은 2021년 프로 데뷔 첫해부터 20-20클럽을 달성했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내야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OPS는 0.893에 달했고, 장타율은 0.530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싱글 A 레벨을 압도했다.
2023년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5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에 올랐다. 이후 2년 연속 25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장타력을 과시했다.

위트컴은 지난 2024년 8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알렉스 브레그먼의 부상 대체자로 콜업돼, 두산 베어스 출신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첫 타석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와 빅리그를 오가며 뛰었다. 트리플A 성적은 107경기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16도루 OPS 0.869다. 출루율과 장타력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8 1홈런 6타점 OPS 0.491를 마크했다. 빅리그 성적은 다소 아쉽다. 다만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위트컴은 장타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대표팀 내야진에 힘을 보탤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되면서 내야진 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런 상황에서 위트컴은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위트컴은 2루수와 3루수,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다.
위트컴은 김혜성(LA 다저스)을 비롯해 노시환(한화 이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과 함께 내야진을 이룰 전망이다.

한편,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6 WBC에 나설 30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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