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초대형 경사!' 이강인, 'PSG 잔류 쐐기→수비진 박살→결승골 일조'..."저평가됐다, 재계약해야 해, 필…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부상을 딛고 두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이강인은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에 팬들 역시 그의 잔류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5/26 리그 1 20라운드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전에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해 12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기 때문이다.

한창 상승세를 타던 시기에 부상으로 쓰러지며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후반 6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영향력을 십분발휘했다.
특히 정규 시간 종료 9분을 남겨두고 수비수 두 명을 연속으로 제쳐낸 뒤 우측 빈 공간으로 침투하던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연결했다. 자이르에메리는 곧바로 누누 멘데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멘데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파리 생제르맹 FC(PSG)는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프랑스 매체 '파리팬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든, 이전 경기든, 다음 경기든 모두 어렵다. 상대는 항상 문제를 안겨주고, 우리는 그에 맞서 최선의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승리를 거두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트리뷰나'는 3일 이러한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특히 팬들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그가 팀을 뻔한 것에 대해 가슴을 쓰러내리기도했다.
이들은 "이강인의 시즌 후반부, 각오 단단히 해라", "이강인은 PSG에서 정말 저평가돼 있다. 내 기준에선 PSG에서 가장 기술적인 선수", "이강인의 복귀는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거다", "한때 파리 팬들 중 일부가 그의 이적을 원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강인은 반드시 재계약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또한 로맹 베두크 기자 역시 "이강인은 멈췄던 지점 그대로 돌아왔다. 12월 부상 전에도 팀 내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멘데스의 결승골 장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수비적으로도 중요하며 기술적으로도 유용하다. 여전히 다재다능한 선수로, 중요한 2월을 앞둔 PSG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 파리 생제르맹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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