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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결단’ 멤피스, 간판 스타까지 내줬다…잭슨 주니어 트레이드→1R 지명권만 무려 13장 보유!, 유타는 본격 윈나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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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반면 리빌딩이 예상됐던 유타 재즈는 오히려 윈나우 노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NBA 소식에 정통한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4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스타 포워드 자렌 잭슨 주니어를 포함해 존 콘차르, 조크 랜데일,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를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한다. 대신 멤피스는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 카일 앤더슨, 테일러 헨드릭스, 조지 니앙과 함께 향후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딜의 핵심은 분명하다. 멤피스는 올 오프시즌 데스몬드 베인을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하며 1라운드 지명권 5장을 확보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핵심 코어인 자렌 잭슨 주니어까지 내주며 추가로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더 손에 넣었다.

ESPN의 바비 마크스 기자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가 보유하게 된 1라운드 지명권은 무려 13장에 달한다. 이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처럼 풍부한 드래프트 자산을 바탕으로 상위권 유망주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리빌딩을 통해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반면 유타 재즈는 전혀 다른 선택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우리 마카넨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오히려 자렌 잭슨 주니어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특히 다음 시즌 워커 케슬러의 복귀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유타는 잭슨 주니어와 마카넨을 중심으로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콘차르, 랜데일, 윌리엄스 주니어까지 로테이션 자원 혹은 추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력 운용의 폭도 넓다.

잭슨 주니어와 마카넨의 트윈 타워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파괴력을 자랑할 조합이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잭슨 주니어는 자 모란트와 함께 멤피스의 간판 스타로 성장했다. 3점슛 능력과 림 프로텍팅을 겸비한 그는 2022/23시즌 연속 블록왕,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선정, 그리고 2023년 올해의 수비수(DPOY) 수상까지 차지하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2득점, 5.6리바운드, 2.0어시스트, 1.5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8.8%, 3점 성공률 37.5%로 공격 효율성까지 끌어올리며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역시 팀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45경기에 나서 평균 19.2득점, 5.8리바운드, 1.9어시스트, 1.5블록, 3점 성공률 35.9%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여기에 신장 216cm의 마카넨(평균 27.4득점, 3점 성공률 35.9%)과, 다음 시즌 복귀 예정인 218cm 센터 케슬러까지 더해지며 유타는 사실상 ‘트리플 타워’ 구성을 완성했다. 이는 루디 고베어-도노번 미첼 체제 이후 처음으로 유타가 본격적인 우승 도전을 선언한 신호로 볼 수 있다.

끝으로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유타는 잭슨 주니어를 영입하는 대형 승부수를 던지며 마카넨, 키욘테 조지, 케슬러와 함께 핵심 전력을 묶었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멤피스가 유망한 젊은 코어와 대량의 미래 1라운드 지명권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리빌딩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사진=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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