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0억 역대 최악의 먹튀 대체자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가 신시내티 역대 최악의 먹튀라고?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에인절스가 앤서니 렌던의 대체자를 영입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내야수 하에미르 칸델라리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칸델라리오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을 받았으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점쳐진다.
칸델라리오는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5경기만을 뛰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쥐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다음 해 칸델라리오는 곧바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뒤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디트로이트에서 통산 6시즌을 뛰며 타율 0.243 65홈런 245타점 OPS 0.728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2023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컵스에서 타율 0.251 OPS 0.807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신시내티 레즈는 그를 3년 4,500만 달러(약 652억 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신시내티에서 그의 성적은 처참했다. 2시즌을 뛰면서 타율 0.207 22홈런 66타점 OPS 0.660에 그쳤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22경기에서 타율 0.113 OPS 0.410에 그친 뒤 시즌 도중 방출당했다. 스몰 마켓 구단인 신시내티가 무려 4,500만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돈을 포기했다는 것은 얼마나 그의 가치가 없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후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던 칸델라리오는 재기를 선언하며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마침, 에인절스는 최근 '사상 최악의 선수'로 꼽히는 렌던과 합의를 맺고 결별한 바 있다.
에인절스는 칸델라리오가 부활에 성공한다면 '쿠바 특급' 요안 몬카다의 백업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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