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진행 중" 미쳤다!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실로? '전인미답 1,000골' 끝내 OT서 달성하…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호날두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두고 구단과 협상을 진행중이며 양측은 합의를 향해 점진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현재 소속팀 알 나스르를 떠나 유럽 무대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으며, 커리어의 마지막을 올드 트래퍼드에서 장식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호날두는 2022년 말,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와의 갈등 끝에 구단과 계약을 상호 해지하며 논란 속에 팀을 떠난 바 있다. 이후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해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풋볼 365는 “맨유 내부에서는 호날두의 이탈이 감독 개인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문제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는 그 기술적 체제가 끝난 상황으로, 구단 수뇌부는 그의 리더십과 득점력을 다시 팀에 불어넣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호날두가 복귀를 위해 대폭적인 연봉 삭감을 감수할 의지가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호날두는 중동에서 받고 있는 초고액 연봉을 포기하고서라도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상은 재정적 조건보다 스포츠적 요소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호날두의 알 나스르 계약에는 약 5,000만 유로(약 854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구단들도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호날두의 명확한 바람은 맨유 복귀”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사우디 프로리그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을 기다린 뒤,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계약을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365는 이를 두고 “최근 10년 세계 축구에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올 복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만약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올드 트래퍼드에서 통산 1,000골 달성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가능성도 열린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이후 공식전 127경기에서 111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1경기 35골을 터뜨리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2024/25시즌에도 30경기 25골 3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역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22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통산 961호골에 도달했고, 이제 남은 목표는 단 39골이다. 시즌이 아직 절반가량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우디 무대에서 득점을 추가한 뒤 맨유에서 1,000골 고지를 밟는 시나리오도 결코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사진= SNS 갈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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