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끔찍한 이강인” 외친 성추행 논란·방송계 퇴출 해설가…또또또 PSG 향해 악평 “리그 10위 모나코와 승부 쉽지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평소 이강인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내 온 프랑스 축구 평론가 피에르 메네스가 파리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간) “메네스가 PSG와 AS 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두고, PSG에 결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남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네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과 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라운드 대결은, 특히 PSG 입장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승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PSG는 최근 경기에서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 중 하나였을 것”이라며 “반면 모나코는 지난주부터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맞대결은 우리가 최근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현재의 PSG를 상대로 모나코는 1·2차전 모두에서 충분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PSG는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시기와 비교하면 경기력과 결과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2위 RC 랑스에 승점 2점차이로 추격당하고 있고, 쿠프 드 프랑스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PSG가 모나코를 상대로 절대적인 우위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PSG는 지난해 11월 리그 14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나코에 0-1로 패한 바 있다.
다만 현재 모나코 역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며 10위까지 추락한 상황이어서, 다수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PSG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즉, 이번 메네스의 발언 역시 또 한 번 PSG를 향한 과도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특히 메네스의 과거 행적을 고려하면 이러한 발언은 더욱 논란의 소지가 크다. 그는 한때 프랑스를 대표하던 축구 해설가로 활동했지만, 2021년 전 직장 동료 성추행 혐의로 체포되며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이후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PSG 선수들을 향한 거친 발언을 반복해 논란을 자초해왔다.
그중에서도 메네스는 이강인을 향해 “개성이 없다”, “뒤로만 패스한다”, “PSG급 선수가 아니다”,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밋밋하고 매력 없는 선수”, “잘하는 건 유니폼 판매뿐” 등 수위 높은 비난을 공개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별다른 맥락 없이 “끔찍한(horrible) 이강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이번 발언 또한 PSG의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기 보다는 메네스 특유의 자극적인 화법과 악의적 비난으로 보인다.
사진= PSG, UCL,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관리자